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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한태 졸라서 중앙귀족으로 만들어 버려?'
그렇게 생각하던 유카리는 문득 카리아를 돌아보았다.
홱 하는 소리까지 날 정도로 빠른 동작 이었다.
그런 유카리를 보고 카리아는 물론 호위무사도 의아에 했다.
"제 얼굴에 뭐 묻었어요?"
카리아의 말에 유카리는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동백동퀵서비스 상갈동퀵, 지곡동오토바이퀵 영덕동다마스퀵 아무것도 아냐."
그리고는 다시 앞을 보며 생각에 잠기었다.
'저 애가 여자애야 남자애야?'
그렇다! 카리아의 귀여운 외모만 보았지 남자아인지 여자아인지 아직 성별을 모르는 것이었다.
카리아의 성별에 대해 고민 하면서 황궁으로 들어간 유카리는 자신의 거처인 장미궁 으로 향했다.
역시나 다시 장미궁 으로 온 카리아는 한숨이 나왔다.
'몇 달 만에 다시 이곳으로 올줄은...'
적어도 몇 년동안 동백동퀵서비스 상갈동퀵, 지곡동오토바이퀵 영덕동다마스퀵 이곳에 올 일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도 응접실로 향할 거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그가 쉽게 도망치지 못하게 2층의 자신의 방으로 카리아를 데리고 가는 그녀였다.
그 철저함에 식은 땀을 흘리는 카리아 였다.
그녀의 방은 화려했다.
온통 붉은 색이었는데 그녀에게 정말 잘 어울렸다.
시녀가 차를 가지고 왔고 시녀가 나가자 유카리가 카리아에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