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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이었다. 옹개가 오지 않는 걸 딴 마음이 있어서인 걸로 단정한 월곶면퀵서비스 고정은
군사를 들어 옹개의 진채를 들이쳤다. 그러자 공명이 고정의 졸개들로 잘못 안
체 놓아 보낸 옹개의 군사들이 함빡 고정을 편들었다. 자기들이 살아난 게
고정의 덕 분이란 생각에서뿐만 아니라, 고정을 따르는 게 여러가지로 이로울
것 같아서였다. 밤중에 갑자기 습격을 받은 데다 자기편 군사들까지 고정을
도와 덤비니 옹개가 견뎌낼 재간이 없었다. 싸워보지도 않고 말에 올라 산길로
달아났다. 그러나 채 두 마장도 못가 북소리가 울리면서 한떼의 군마가 길을
막았다. 고정의 장수 악환이 숨어서 기다리다 나타난 것이었다. 악환이
방천극을 휘두르며 말을 몰아 옹개를 덮쳤다. 옹개가 막아 보려 했으나 손발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았다. 악환의 한 창에 찔려 말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악환이 그런 옹개의 목을 베자 월곶면퀵서비스 옹개의 졸개들은 모조리 고정에게 항복했다.
고정은 양쪽 군마를 합쳐 이끌고 공명을 찾아가 항복하며 옹개의 목을 바쳤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높직한 자리에 앉아 항복을 받던 공명이었다. 조금도
기뻐하는 기색 없이 고정을 내려보다가 문득 좌우를 돌아보며 소리쳤다.
"여봐라, 어서 저 흉측한 역적놈을 끌어내다 목을 베어라!"
그 소리네 깜짝 놀란 고정이 공명을 쳐다보며 말했다.
"저는 승상의 크신 은혜에 감동되어 옹개의 목을 받쳐들고 항복하러왔습니다.
그런데 승상께서는 어찌하여 저를 목베려 하십니까?"
그러자 공명이 어림없다는 듯 크게 비웃으며 꾸짖었다.
"네놈은 거짓으로 항복해 왔다. 어찌 감히 나를 속이려드느냐?"
그리고는 문갑 속에서 월곶면퀵서비스 글 한 통을 꺼내 고정에 던지며 말했다.
"주포가 사람을 보내 가만히 항복하는 글을 보내 왔다. 바로 그것이니 읽어
보아라. 거기 보면 옹개와 너는 함께 죽고 함께살기를 맹세한 사이라는데 네가
어찌 하루아침에 옹개를 죽일 수 있겠느냐? 내 항복이 거짓이란 걸 알게 된
것은 바로 그글 덕분이다."
"아닙니다. 주포가 반간지계를 쓴 것입니다. 승상께서는 결코 그놈의 말을
믿으셔서는 아니 됩니다."
고정이 억울해 월곶면퀵서비스 부르짖었다. 그러자 공명의 얼굴이 좀 풀렸다.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조용히 말했다.
"나 역시 편지 한장을 그래도 믿기는 어렵다. 만약 네가 주포를 사로 잡아
온다면 그때는 너의 진심을 믿어 주겠다."
"그 일이라면 승상께서는 조금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가서 주포를
사로잡아 오겠습니다."
그러자 고정은 그 길로 악환과 함께 군사들을 이끌고 주포의 진채로 밀고
들어갔다. 주포의 진채가 한 10리쯤 남은 산 곁을 지나는데 문득 월곶면퀵서비스 한떼의 군마가
마주쳐왔따. 고정이 보니 주포의 군사들이었다.
고정을 본 주포가 놀라 물었다.
"고 태수께서 어쩐일이시오?"
고정이 대뜸 그런 주포를 꾸짖었다.
"너는 어찌하여 제갈승상께 못된 글을 올려 나를 해치려 했느냐?"
하도 난데없고 어이없는 말이라 주포는 눈이 둥그래져 할말을 잃었다. 그때
악환이 말을 몰아와 멍해 서 있는 주포를 향해 찔러 버렸다. 주포가 말에서
떨어지는 걸 보고 고정이 그 졸개들에게 소리쳤다.
"순순히 따르지 않는 자는 죽이리라. 모두 항복하라!"
그러자 월곶면퀵서비스 주포의 군사들은 모두 그 다리에서 엎드려 고장에게 항복했다. 고정은
양쪽 군사를 모두 이끌고 공명을 찾아가 주포의 목을 바치며 항복했다. 공명이
껄껄 웃으며 말했다.
"실은 내가 그대를 믿지 않은게 아니었소. 그대가 빨리 옹개와 주포를 죽여
충심을 보이게 하려고 의심하는 체 했을 뿐이외다."
그리고 고정을 익주 태수로 삼아 세 군을 아울러 다스리게 하고 악환은
아장으로 세웠다. 고정, 옹개, 주포의 세 갈래 군사가 모두 평정되자 영창 태수
왕항은 성밖까지 나와 공명을 맞아들였다. 성으로 들어간 월곶면퀵서비스 공명이 물었다.
"누가 공과 더불어 이 성을 지켜 무사하게 하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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