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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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아름민별
2017. 3. 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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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나무도 커다랗게 자라기 전에는 작은 나무지?"
"물론이지! 그런데 왜 양이 바오밥나무를 먹어야 된다는 거지?"
어린 완자는 "아이 참!" 하며, 그것은 자명한 이치라는 듯이 대꾸했다. 그래서 나는 혼자서
그 수수께끼를 푸느라고 한참 머리를 짜내야만 했다. 어린 왕자가 사는 별에는 다른 고림동퀵서비스 해곡동퀵, 이동면오토바이퀵 중앙동다마스퀵 모든 별들과 마찬가지로 좋은 풀들과 나쁜 풀들이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좋은 풀들의 좋은 씨앗들과 나쁜 풀들의 나쁜 씨앗들이 있었다. 하지만 씨앗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것들은 땅 속 은밀한 곳에서 잠들어 있다가 그중 하나가 갑작스레
잠에서 깨어나고 싶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그러면 그것은 기지개를 켜고, 아무 해가 없는
귀엽고 조그마한 싹을 태양을 향해 쏘옥 내민다. 그것이 무나 장미의 싹이면 그대로 내버려
두어도 된다하지만 나쁜 식물일 경우에는 눈에 띄는 대로 뽑아 버려야 한다. 그런데 어린
왕자의 별에는 무서운 씨앗들이 있었다...... 바오밥나무의 씨앗이었다. 그 별의 땅은 고림동퀵서비스 해곡동퀵, 이동면오토바이퀵 중앙동다마스퀵 바오밥
나무 씨앗 투성이었다. 그런데 바오밥나무는 너무 늦게 손을 대면 영영 없애 버릴 수가 없
게 된다. 별을 온통 엉망으로 만드는 것이다. 뿌리로 별에 구멍을 뚫는 것이다. 그래서 별이
너무 작은데 바오밥나무가 너무 많으면 별이 산산조각이 나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건 기율(紀律)의 문제야."
훗날 어린 왕자가 말했다. "아침에 몸단장을 하고 나면 정성들여 별의 몸단장을 해주어야 해. 규칙적으로 신경을 써
서 장미와 구별할 수 있게 되는 즉시 곧 그 바오밥나무를 뽑아 버려야 하거든. 바오밥나무
는 아주 어렸을 때에는 장미와 매우 흡사 하게 생겼거든. 그것은 귀찮은 일이지만 쉬운 일
이기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