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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아름민별 2017. 3. 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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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광장에서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 얼마 전 마법사 길드에 의뢰한 악기들이 도착했다. 일렉, 베이스 기타, 실로폰 등 한국에 있을 때 한번씩 배운 악기들이었다. 전생의 악기들 보다 다루는 것 이 까다로워서 그렇지 한국과 똑같은 소리를 낼 수 있는 것들이었다. 카리아가 악기를 다루는 것 을 보고 고매동퀵서비스 언남동퀵, 동백동오토바이퀵 하갈동다마스퀵 모든 시종, 시녀들이 멍하니 카리아를 보고 있었다. "와~ 어떻게 그런 소리가..." 카리아가 기타를 치는 소리를 보고 저마다 한마디씩 했다. "정말 신기한 소리가 나는군요..." 마나석이 연결되어 전력을 뿜으며 그것에 소리가나는 기타를 만드는 것은 엄청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카리아는 이때까지 모아놓은 돈을 거의 모두 쏘다 부었기에 일년 만에 완성 할 수 있었다. "하하하! 다루는개 까다로운 것 빼고는 만족스러운데??" 카리아가 그렇게 말했지만 다른 이들의 눈으로 보기에는 그냥 기타를 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기타를 치는 인간에 따라 보통기타도 되고 전기기타도 되는 기타였다. 어느새 고매동퀵서비스 언남동퀵, 동백동오토바이퀵 하갈동다마스퀵 시간이 흘러 축제가 시작되었다. 수많은 지방귀족들이 모두 황성으로 모여들었고 황성에서는 파티를 시작했다. 유카리는 그런 귀족들 사이에서 카리아를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돌아갔지만 보이는 것이라고는 느끼한 귀족 가의 자제들 뿐이었다. "아악!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짜증나!" 유카리가 황성 파티에서 절규하고 있을 무렵... 카리아도 슬슬 준비를 다하고 중앙광장으로 가보니 중앙광장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카리아는 싱글벙글 웃으며 어느 식당으로 들어갔다. 식당겸 여관이었는데 한쪽이 무대처럼 아무것도 없고 의자가 하나 있었다. 바로 오늘 카리아가 노래를 불러주기로 한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