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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아는 여전히 싱글벙글 웃으며 그를 따라갔고 그리고 자신이 오기만 하면 앉는 자리에 당연한 듯 앉았다. 자신의 전용 자리였던 것이다. 카리아가 자리에 앉자 마자 터지는 목소리들... "꺄악~ 귀여워~" 많은 귀족영애들이 카리아의 얼굴을 보고 꺅꺅! 거리고 있었고 성복동퀵서비스 기흥동퀵, 죽전동오토바이퀵 구성동다마스퀵 지배인의 얼굴은 더 밝아졌다. 카리아를 보기위해 단골이 되는 여자귀족들이 많았다. 남자귀족들도 묘하게 중성적으로 보이는 카리아를 귀여워했다. 역시 귀여움은 남녀를 신경쓰지 않는 것이다. 허리까지 오는 백금발에 호수빛 눈동자... 귀여움의 모든 조건을 가진 카리아 였다. 게다가... "이제 불러도 되요?" 카리아의 말에 언제 몰려왔는지 식당에서 일하는 많은 직원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은 카리아의 성복동퀵서비스 기흥동퀵, 죽전동오토바이퀵 구성동다마스퀵 노래가 너무 좋았다. 처음 온 귀족들은 '저런 어린아이가 식당구석에 넓은 곳을 차지하고 앉아서 뭘 하는 걸까?' 하는 표정으로 카리아를 보았고 단골들은 '오늘은 어떤 노래를 부를 것 인가?' 하는 표정으로 카리아를 보았다. 카리아는 자신이 대륙어로 통역한 노래가 몇 개인지 생각하고 그중 하나를 뽑아 부르기 시작했다. 자신이 전생에 좋아하던 노래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