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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아름민별 2017. 3. 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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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한강수 가수 지망생이다. 조금 어리버리 하지만 머리도 그럭저럭 좋아서 영어, 일본어도 할 수 있다. 엄마는 통역사가 되라고 하지만 나는 가수가 꿈이다. 그 일 때문에 부모님과 많이 붙이 쳤고 매번 부모님과 다투었다. 부모님은 나에게 오디션을 보지 말라고 했지만 나는 끝끝내 상하동퀵서비스 구성동퀵, 고기동오토바이퀵 풍덕천동다마스퀵 오디션을 보았다. 그리고 드디어 오디션에 붙었다. 어릴 때부터 목소리가 이쁘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학교 발표회 같은 곳에서도 늘 밴드 같은데 참가하여 노래를 불렀다. 오디션에 붙자 학교친구들이 모두 축하해 주었다. 엄마도 기뻐 하셨다. 처음에는 많이 반대들 하셨지만 오디션에 붙자 아주 기뻐하시던 얼굴이 기억난다. 그래도 부모님은 부모님인가 보다. 친구들이 축하해준다는 의미로 늦은 밤까지 나를 이리저리 끌고 다녔다. 당연 돈은 내 주머니에서 나갔다. 독한 것들... 내 18년 인생에 돈을 이렇게 많이 써보기는 처음이었다. 늦은 시각... 집에 들어가자 이번에는 상하동퀵서비스 구성동퀵, 고기동오토바이퀵 풍덕천동다마스퀵 가족들이 축하해주었다. 아아... 축하 파티가 끝나고 겨우겨우 새벽에 잠이 들었다.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