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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두 눈엔 나란 남자가 답답했었나봐 한번도 약속했던 일 지켜본적도 없는 그런 나라서 어느 날 가슴 아프도록 널 울게 만들었던 일 사랑하긴 하지만 헤어지잔 말 그 후에 내가 얼마나 내가 아파했었는데 한 밤중 끊긴 전화도 니 소식에도 가슴만 내려앉고 사랑해 하루에도 수천 번은 내 가슴에 쓰는 말 그대에게 보여주고 싶은데 터질것만 같은 내 심장 까지 세상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그대 듣도록 난 외쳐봅니다 한번도 해주지 못한 말 이제야 합니다 I'll cry 죽을 만큼 그댈 보고 싶은데 사랑하지 못한 만큼 힘이 드는데 어떻게 하나요 나의 입술이 그대 이름을 또 불러 봅니다 상현동퀵서비스 서농동퀵, 동천동오토바이퀵 고기동다마스퀵 밤새워 연습했는데 자연스럽게 불러야만 할 텐데 아나요 우리이별 한 이후로 하루에도 몇 번씩 그대 이름을 불러 왔다는걸 그대 사랑을 원해 왔다는걸 세상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그대 듣도록 난 외쳐봅니다 한번도 해주지 못한 말 이제야 합니다 I'll cry 죽을 만큼 그댈 보고 싶은데 사랑하지 못한 만큼 힘이 드는데 어떻게 하나요 난 너무나 약한 남자라서 가슴이 그리움에 져서 도저히 난 잊지 못하나봐 지금 그대를 만나러 갑니다 처음 그댈 만난 꼭 그날 처럼 태양은 눈이 부시도록 빛나고 있는데 I'll cry 숨이 다 차도록 달려보아도 마음은 그대와 가깝지 않다는게 눈물이 나네요 그대를 사랑합니다 -정재욱- 들리나요 오늘은 대륙어로 불렀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그의 노랫소리를 모두 알아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저런 어린아이가 저런 감미로운 목소리로 저런 노래를 불렀다는 것 에 놀라워했다.
단골 손님들도 언제 들어도 아름다운 선율에 눈을 감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식당 단골 손님들과 직원들도 대륙어로 불러진 노래는 처음 들어 보았기 때문에 놀라워하고 있었다.
이상한 상현동퀵서비스 서농동퀵, 동천동오토바이퀵 고기동다마스퀵 언어와 달리 오늘은 대륙어가 분명했다.
그리고 저런 내용으로 계속 부르고 있었다는 것에 경악했다.
완전 어린에가 부르는 노래로 착각하면 안될 그런 내용이었다.
짝짝짝짝!
한사람이 박수를 치자 한꺼번에 여러 사람들이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카리아는 쑥스러운지 머리를 글쩍 이며 그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때...
박수를 치는 한 무리의 사람들 중에서 붉은색 눈동자와 붉은 머리를 가진 한 사람이 눈을 반짝이며 카리아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카리아는 그것도 모르고 뭐가 좋은지 계속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카리아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노래를 몇 번 더 불러준 다음 식당을 나섰다.
카리아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활짝 웃고 있을 때 마다 많은 귀족영애들이 꺅꺅 거렸다.
역시 귀여운 것에 약한 귀족 영애들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