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막계동퀵서비스 빨리 달리자.

아름아름민별 2017. 2. 20. 16:20

막계동퀵서비스 빨리 달리자.










더보기

그렇다면 그일은 경이 하도록 하라. 각 영채를 돌며 자리잡은 땅 모양과 

길목을 모두 그림으로 그린 뒤 동천으로 가서 승상에게 보여주며 물어보라. 

그리고 만약 그릇된 곳이 있으면 되도록 빨리 돌아와 알려 주도록 하라."

  이에 마량은 보든 영채를 그림으로 그려 막계동퀵서비스 동천으로 가고, 선주는 군사들을 

모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숲 그늘로 옮기는 일에 들어갔다.    이같은 촉의 

움직임은 곧 세작에 의해 오군의 귀에도 들어갔다. 먼저 그 소식을 들은 한당과 

주태는 크게 기뻐하며 육손을 찾아보고 말했다.

  "지금 촉병은 마흔 곳 영채를 모두 숲이 짙고 개울을 낀 골짜기로 옮기고 

있소. 더위를 피하고 물울 쉬배게 막계동퀵서비스 얻으려는 뜻에서인 듯하외다. 도독께서는 이 

어지러운 틈을 타 적을 치면 반드시 이길 수 있을 것이오."

  그러자 이번에는 몸을 사리기만 하던 육손도 기쁜 얼굴로 그들의 말을따랐다. 

자신이 바라던 변화가 온 것이라 믿은 때문이었다. 육손은 스스로군사를 이끌고 

촉병들이 진치고 있던 곳으로 달려갔다.그러나 바로 싸움에 들어 가지 않고 

잠시 멈춰서서 살피는데, 아무래도 좀 이상 했다. 들판에 아직 한 곳 촉병이 

머물러 있기는 한데 그 수는 막계동퀵서비스 달해야 만 명이 되지 않았다. 거기다가 그나마 

태반은 늙고 약한 군사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다만 <선봉 오반>이라 크게쓴 

깃발만이 위세 좋게 바람에 펄럭일 뿐이었다. 

  "내가 보기에 저까짓 군사는 아이들이 모여 장난하는 것이나 다름없소. 

한장군과 길을 나누어 적을 치도록 해주시오.만약 이기지 못한다면 어떤 

군령이라도 달게 받겠소."

  보고 있던 주태가 한달음에 달려 나갈 듯 그렇게 소리쳤다. 그러나 

한참을이곳 저곳 막계동퀵서비스 가만히 살피던 육손은 이윽고 무겁게 고개를 저으며 채찍으로 

한쪽을 가리켰다.

  "저 앞 산골짜기에 은은히 살기가 뻗히는 걸 보니 틀림없이 거기 북병이 있는 

듯하오. 그때문에 들판에는 일부러 늙고 약한 군사를 풀어놓아 우리를 꾀고 

있는 것이오. 공들은 결코 함부로 나아가서는 아니되오."

  그제서야 다른 장수들의 얼굴에도 은근히 두려워하는 기색이 떠올랐다.

  다음날이 되었다. 오병이 생각되로 움직여 주지 않자 이번에는 촉병들쪽에서 

움직였다. 오반이 군사를 이끌고 오병들이 지키는 관 앞에이르러 싸움을 

걸었다. 막계동퀵서비스 세력을 뽐내는가 하면 온갖 욕설을 퍼부어대다가 마침내는 깁옷을 

벗어던지고 벌거숭이가 되어 드러눕기도 했다. 참다 못한 서성과 정봉이 주르르 

육손에게 달려가 말했다.

  "촉병들이 우리를 깔보기가 너무 심합니다. 바라건대 저희들을 

내보내주십시오. 나가서 혼쭐을 내고 돌아오겠습니다."

  "공들은 혈기만 믿고 나섰지 손자, 오자의 병법은 모르시는 듯하오. 저것은 

바로 우리를 꾀어내려는 계책이오. 사흘 뒤면 반듯시 저게 속임수라는 걸 알 게 

될 것이외다.